김신욱은 2일 홍커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중국 슈퍼리그 우한 줘얼과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김신욱이 맹활약했지만 상하이는 우한과 2-2로 비겨 연승 행진이 3연승에 멈췄다.
김신욱은 0-1로 뒤진 전반 32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왼쪽에서 모레노가 준 패스를 받아 바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김신욱이 찬 슈팅은 골대 구석으로 정확하게 통과했다.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손을 쓸 틈이 없었다.
김신욱은 동점골에 이어 역전골까지 터뜨렸다. 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공을 페널티박스에서 발리 슈팅을 해 골망을 흔들었다.
상하이는 김신욱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후반 4분 만에 쿠아시에 동점골을 허용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김신욱은 슈퍼리그 데뷔와 동시에 연일 골을 터뜨렸다. 데뷔전인 허베이와 경기에서 골을 시작으로 출전하는 매 경기 득점해 5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넣은 골은 총 8골이다.
7월 12일 허베이전 1골, 같은 달 16일 허난전에서 1골, 21일 베이징전에서 1골, 이번 달 27일 광저우전에서는 해트트릭을 터뜨렸다. 해트트릭 후 치른 우한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과시했다.
상하이가 김신욱 영입을 위해 쓴 돈은 70억 원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활약을 보면 70억 원이 아깝지 않다. 김신욱이 출전한 5경기에서 상하이는 3승 1무 1패의 호성적을 거두며 14위에서 12위까지 뛰어올랐다.
김신욱을 영입한 최강희 감독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졌다. 우한전을 앞두고 "김신욱은 자신감에 차 있다"는 말이 그대로 경기에 나타났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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