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훈(하리모토 이사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다르빗슈 유(컵스)와 하리모토 이사오(장훈)는 특급 유망주 사사키 로키(오후나토고교)의 현 대회 결승전 결장을 놓고 장외 설전을 벌였다. 

하리모토가 "부상이 두려우면 야구를 그만두라"고 일갈하자 다르빗슈가 트위터에 "드래곤볼이 있다면 (하리모토가 출연하는)그 코너를 없애달라고 할래"라고 비판했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하리모토는 주간지 슈칸분슌에서 다르빗슈가 너무 말이 많다고 지적했다. 태도 지적을 받은 다르빗슈는 "일본 야구의 발전을 위해 논의는 꼭 필요한 요소다. 말을 하지 말라는 것이 발전을 막는다"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다시 하리모토의 차례가 왔다. 4일 방송된 선데이모닝에서 어떤 발언을 할지 주목받았다. 그러나 일본 언론에 따르면 하리모토는 여기서 다르빗슈의 발언에 대해 반응하지 않고 지나갔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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