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가벼운 목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류현진(32·LA 다저스)이 조만간 다시 마운드에 설 전망이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5일(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샌디에이고와 경기를 앞두고 현지 언론과 만나 류현진의 복귀 시점을 언급했다.
로버츠 감독은 “한 경기만 결장하게 될 것”이라고 기존 구상을 재확인하면서 “다음 주 일요일(한국시간 12일) 홈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전, 혹은 화요일 마이애미와 첫 경기에 등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8월 2일자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열흘을 쉬고 12일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다저스는 10일부터 12일까지 홈에서 애리조나와 3연전을 치른다. 이어 하루를 쉬고 14일부터 16일까지 마이애미 원정 3연전에 나선다.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12일 혹은 14일로 확정된 셈이다.
류현진은 시즌 21경기에서 11승2패 평균자책점 1.53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레이스를 주도하고 있다. 열흘 정도의 휴식이 남은 시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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