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워키 브루어스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원정경기 1회 솔로홈런을 친후 베이스를 돌고 있다.

[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밀워키 브루어스 강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멀티홈런을 치며 메이저리그 홈런부문 단독선두 자리를 지켰다.

옐리치는 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원정경기에서 1회초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시즌 38호 솔로포를 친데 이어 9회초에도 시즌 39호 1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옐리치의 이날 2번째 홈런은 PNC파크 경기장 밖으로 나가는 장외홈런이었다.

옐리치는 이날 5타수 4안타 2홈런 2타점을 올리며 타율 0.336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타율부문에서는 1위 제프 맥닐(뉴욕 메츠 0.337)과 아주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지키고 있다.    

옐리치의 멀티홈런으로 브루어스는 이날 피츠버그를 9-7으로 제압하며 시즌 58승56패를 기록하게 됐다.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선두 시카고 컵스와는 3.5경기, NL와일드카드 2위 필라델피아와는 1.5경기 차이를 유지했다.

한편 LA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과 LA 다저스 코디 벨린저도 이날 각각 시즌 37호를 쏘아올리며 옐리치의 뒤를 따라 붙었다.

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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