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나단 비야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홈 구장에서 각종 기록이 터져나왔다. 볼티모어 내야수 조나단 비야가 히트 포 더 사이클을 기록했으며, 원정 팀 뉴욕 양키스는 홈런포로 기록을 세웠다. 

양키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 경기에서 9-6으로 이겼다. 양키스는 홈런포를 앞세워 볼티모어를 무너뜨렸다.

양키스는 이날 어스틴 로마인, 브렛 가드너, 마이크 포드이 1홈런씩을 쳤고. 마이크 타우치맨이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5홈런으로 양키스는 올 시즌 캠든야즈 원정에서 32홈런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원정 팀, 특정 구장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양키스 5홈런을 포함해, 볼티모어 2홈런, 총 7홈런이 터져 나왔다.
▲ 마이크 타우치맨

경기에서 무릎을 꿇으며 의미가 퇴색됐지만. 볼티모어 내야수 조나단 비야는 히트 포 더 사이클을 기록했다. 비야는 이날 3회말 3루타, 5회말 2루타, 6회말 홈런, 9회말 안타를 기록했다. 2009년 펠릭스 피에 이후 10년 만에 나온 볼티모어 타자의 히트 포 더 사이클 기록이다. 피에는 KBO  리그에서 2014년에 뛰었다.

이날 양키스 선발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는 난타전 희생자가 됐다. 다나카는 5⅓이닝 10피안타(1피홈런) 5실점으로 부진했다.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으나, 불펜 블론세이브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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