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창원 LG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창원 LG가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LG는 6일 "2019-20시즌을 함께할 외국인 선수로 캐디 라렌(27, 208cm)과 버논 맥클린(33, 208cm)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국내 프로농구에서 첫 선을 보이는 라렌은 매사추세츠대학 졸업 후 NBA(미국프로농구) G리그를 거쳐 중국, 유럽 등 해외 리그에서 활약해 온 선수다. 지난 시즌 스페인 1부 리그에서 평균 11.3득점 5.5리바운드 1.3블록슛(리그3위)을 기록한 바 있다.

맥클린은 2017-18시즌 고양 오리온에서 활약하며 국내 농구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해에는 일본 B리그에서 평균 15.1득점 8.6리바운드 2.9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61.4%를 기록했다.

현주엽 LG 감독은 “두 선수 모두 높이에서 안정감이 있고 빠른 농구에 적합한 빅맨이다. 특히 2대2 농구를 잘하는 선수들이라 김시래와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영입 소감을 밝혔다.

라렌과 맥클린은 22일 입국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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