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런 헤인즈(왼쪽)는 KBL을 대표하는 장수 외국인 선수다 ⓒ 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애런 헤인즈(38, 200cm)가 다음 시즌에도 서울 SK 유니폼을 입는다.

SK는 6일 "2019-20시즌 활약할 선수로 헤인즈와 자밀 워니(25, 200cm)와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헤인즈는 말이 필요 없는 국내 프로농구 레전드 외국인 선수다. 역대 통산 외국인 선수 최다 득점과 최다 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9-20시즌에 SK와 재계약을 맺으면서 KBL에서 12번째 시즌을 맞이 하게 됐다.

올해 처음으로 KBL에 진출하는 워니는 미국 스토니 브룩 대학을 졸업하고 NBA 댈러스 매버릭스와 G리그 텍사스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특히 G리그에서는 2017-18시즌 베스트 5와 올해의 센터상을 수상했다. 2018년에는 미국 국가대표로 월드컵 아메리카 예선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SK는 워니에 대해 "강력한 몸싸움과 투지, 안정적인 득점력 등을 갖췄다. SK의 골밑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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