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체육회가 태릉선수촌에서 '2019 전국초등교원체육연수'를 개최한다 ⓒ대한체육회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간 태릉선수촌에서 '2019 전국초등교원체육연수'를 개최한다.

체육연수는 초등교원의 체육과목 지도력 향상을 통해, 체육수업 현장에서 학생들이 보다 재미있고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초등교원 60여명이 연수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체육연수는 이론 강의 6시간, 실기 24시간 등 총 30시간 동안 진행된다. 초등학교 수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실기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했다.

먼저, 이론 수업은 ‘바른 인성을 가진 창의·융합형 인재 기르는 체육 이야기,’ ‘세계 체육 수업 기상도와 변화 물결,’ ‘운동 상해 대처방법’ 등 3가지 주제의 강의가 준비됐다. 

실기 수업에서는 핸드볼, 체조, 육상, 배드민턴 지도법, 힐링체육, 스파크 프로그램 등을 직접 실습해볼 수 있다. 특히 전 국가대표 핸드볼 선수 출신인 임오경 감독이 핸드볼 지도법 강사로 참가하여 체육연수 프로그램에 생동감과 현장감을 더욱 높여줄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서울특별시교육청으로부터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아 1992년부터 매년 전국초등교원체육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100여명의 이수자를 배출하는 등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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