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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오프너' 중단…선발 다익손 1회부터 던진다

김건일 기자 kki@spotvnews.co.kr 2019년 08월 06일 화요일
▲ 브록 다익손은 지난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경기에서 3회부터 9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롯데로 이적한 뒤 첫 승을 올렸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울산, 김건일 기자] 브록 다익손이 다시 1회에 마운드에 오른다. 오프너 중단이다. 6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키움과 경기가 취소된 뒤 롯데는 7일 선발로 다익손을 발표했다. 6일 선발이었던 서준원에서 변경이다.

오프너는 중간 투수가 1회 또는 2회까지 짧게 던지고 실질적 선발투수가 이어 던지는 방식. 선발투수는 가장 어렵다는 1, 2회를 던지지 않고 하위 타선부터 상대한다. 지난해 탬파베이를 비롯해 5선발이 약한 메이저리그 일부 구단이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전략으로 굳어졌다.

다익손은 큰 키에서 내리꽂는 매력적인 구위를 가졌지만 투구 수가 늘어나면 경기 초반과 편차가 뚜렷했다. SK는 이닝 소화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들어 다익손을 헨리 소사로 교체했다.

롯데는 다익손이 등판할 예정이었던 지난 1일 삼성과 경기에서 중간 투수 박시영을 선발로 내보냈다. 박시영이 1화와 2회를 실점없이 막은 뒤 다익손이 마운드에 올랐고 3회부터 9회까지 책임지면서 9-4 승리를 이끌었다. 롯데는 3연승을 달렸고 다익손은 롯데로 이적한 뒤 첫 승을 올렸다. 개인 최다 이닝, 최다 투구 수라는 자신감도 붙었다. 오프너 작전 성공이었다.

다익손 차례에서 다음에도 오프너 작전을 활용할지 묻는 말에 공 대행은 "정해지지 않았다. 고민이다. 1회부터 맡겨 볼 생각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7일 선발 등판에 따라 롯데는 다익손 활용 방법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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