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끝판왕' 오승환의 KBO리그 복귀 소식에 삼성에서 인연을 맺었던 LG 류중일 감독도 관심을 보였다. 72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언제 끝나는지 궁금해 했다. 

류중일 감독은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앞서 오승환의 복귀 소식에 대해 "오늘(6일)부터 징계가 시작되는 건가? 그럼 언제쯤 나올 수 있나"하고 궁금해 했다. 단 "이제 저기(삼성) 갔는데 뭘"이라며 단순한 관심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오승환은 6일 오후 삼성과 계약했다. 2019년 연봉은 6억원으로 결정됐다. 잔여시즌 출전정지로 인한 미지급분이 발생하기 때문에 실수령액은 약 50% 수준으로 줄어들게 된다. 

그는 콜로라도에서 지난달 27일 방출됐다. 나머지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안이 없었고, 결국 한국 복귀를 택했다. 한국에서 팔꿈치 수술을 받고 내년 복귀를 준비한다.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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