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랜드는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8피안타 4볼넷 3탈삼진 9실점을 기록했다.
3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무사 만루에서 9번타자 정주현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한 뒤 이준영으로 교체됐다. KIA는 포수도 김민식에서 백용환으로 바꿨다.
2이닝 투구는 올 시즌 최소 신기록. 이번 경기 전까지는 5이닝을 못 채운 적이 단 3번에 그쳤던 '워크호스' 답지 않은 내용이었다.
피안타 중에는 빗맞은 타구도, 내야안타도 있었다. 그런데 타구 불운보다 윌랜드의 제구 문제가 더 컸다. 2이닝 동안 볼넷이 4개나 나왔다. 그의 1경기 최다 볼넷 타이 기록이다. 한편 KIA는 3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LG에 1-10으로 끌려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