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루키 투수 더스틴 메이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피칭을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LA 다저스 루키 투수 더스틴 메이가 메이저리그 2번째 등판에서 7탈삼진을 잡으며 호투했다. 

메이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2이닝 5피안타 1피홈런 7탈삼진 1실점 3.18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뒤 0-1로 뒤진 상황에서 교체됐다.

메이는 지난 3일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한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5.2이닝 4실점(3자책)하며 패전투수가 된 후 2번째 선발등판이었다. 메이는 첫 타자를 삼진을 잡고 경기를 시작한 후 토미 에드맨에게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다음타자들을 팝업과 땅볼로 처리하며 첫 이닝을 마쳤다. 

2회초도 메이는 첫 타자를 삼진아웃 시켰다. 다음타자 맷 카펜터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후속타자들을 삼진과 중견수 플라이아웃으로 돌려세웠다. 메이는 3회초 탈삼진 2개를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4회초 메이는 2사후 연거푸 안타를 맞고 2사 1,2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콜튼 웡을 이날 6번째 삼진으로 아웃시키며 실점위기를 모면했다.  

다저스 타선도 4회까지 세인트루이스 선발 잭 플라에티에게 삼진 6개를 당하며 별다른 공격을 하지 못했다. 

5회초 메이는 2사후 덱스터 파울러에게 2루타를 맞고 주춤했으나 다음타자를 플라이아웃으로 잡아냈다. 6회초 메이는 1사후 97마일 싱커를 마르셀 오수나에게 던지다 1점 홈런을 얻어 맞고 애덤 콜라렉으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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