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일을 벗은 SM 초대형 그룹 슈퍼M. 출처| 제프 벤자민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유닛 슈퍼M이 베일을 벗었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총괄 프로듀서는 7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프레젠테이션에서 새로운 그룹 슈퍼M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앞서 SM은 자사 소속 인기 그룹들의 멤버를 조합한 새로운 그룹을 론칭한다는 소식에 "8일 공식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이 그룹이 바로 슈퍼M이었다. 슈퍼M은 샤이니 태민, 엑소 카이-백현, NCT 태용-마크-텐-루카스로 구성된 SM의 초대형 그룹. 

특히 슈퍼M은 K팝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초대형 그룹으로 눈길을 끈다. 이미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은 최고 K팝 그룹으로 자리잡은 샤이니, 엑소의 멤버 태민, 카이, 백현과 K팝의 차세대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는 NCT 태용-마크-텐-루카스가 한 그룹으로 활동하게 됐다는 점은 매우 이례적이다. 

슈퍼M은 해외를 염두에 둔 프로젝트다. 오는 10월 미국에서 정식 데뷔하고 활동할 예정이다. 국내 활동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SM은 슈퍼M 프로젝트를 통해 또 한 번의 획기적인 실험에 나선다. 앞서 NCT를 통해 전무후무한 '무한 확장'이라는 콘셉트를 선보이기도 했던 SM은 최정상 그룹들의 멤버들을 모아 초대형 그룹을 결성하는 초강수로 또다시 신선한 도전에 나선다. 

SM은 슈퍼M 데뷔를 발표하며 'K팝의 어벤져스'라는 이름을 썼다. SM의 자신감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과연 SM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초대형 그룹 슈퍼M이 어떤 모습이 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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