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모나 할렙(루마니아)이 제니퍼 브레디를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다.
[스포티비뉴스=이충훈 영상 기자] 여자 테니스 전 세계랭킹 1위 시모나 할렙(4위, 루마니아)이 접전 끝에 로저스컵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할렙은 8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로저스컵 2라운드에서 제니퍼 브레디(76위, 미국)에게 세트스코어 2-1(4-6,7-5,7-6(5))로 이겼다.

경기 초반 고전하며 1세트를 4-6으로 내준 할렙은 2세트를 7-5로 힘겹게 따내며 균형을 맞췄다. 3세트도 접전이었다. 게임 스코어 6-6, 접전 끝에 타이브레이크에서 7-5로 이기며 진땀승을 거뒀다.

통산 19번의 WTA 투어 우승을 기록 중인 할렙은 올해 윔블던 테니스 대회 우승에 이어 로저스컵에서 20번째 WTA 타이틀에 도전한다.

스포티비뉴스=이충훈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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