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20시즌 손흥민의 토트넘 경기는 네이버에서 볼 수 없게 됐다.

▲ 프리미어리 경기 촬영 장면

[스포티비뉴스=스포츠팀]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PL)를 보기 어렵게 됐다.

국내 프리미어리그 중계권을 보유한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네이버와 개막 하루 전인 9일까지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디지털 중계권 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네이버에서는 프리미어리그 경기 생중계는 물론 하이라이트와 득점 영상 등 VOD 영상도 일절 서비스되지 않을 예정이다.

올해 초 네이버를 중심으로 한 통신-포털 컨소시엄은 프로야구 유무선 인터넷 중계권을 기존 계약보다 2배 이상의 금액에 계약한 바 있다. 

그러나 손흥민의 활약을 비롯해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디지털 중계권에 대해서는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한편, 원만한 합의에 이른 카카오에서는 개막전부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및 VOD 영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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