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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UFC] '체력왕' 코빙턴 "한 경기 10라운드로 싸우자"

이교덕 기자 lkd@spotvnews.co.kr 2019년 08월 09일 금요일

▲ 콜비 코빙턴은 자신은 침대에서도 체력 훈련을 한다면서 "한 경기 10라운드로 하자"고 떠벌렸다.

-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가 전하는 흥미로운 UFC 뉴스 모음

우리 페리가 달라졌어요

이제 거칠게 치고받는 마이크 페리는 볼 수 없을지 모른다. 페리가 '영리한 버전'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선언했다. "난 성장했다. 옥타곤에서 똑똑해졌다. 논리적으로 접근할 것이고, 내 파이트 아이큐를 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페리는 난타전을 즐기는 타격가였으나, 8월 11일 UFC 파이트 나이트 156 비센테 루케와 경기부터 달라질 것이라고 한다. "UFC는 사람들을 흥분시키는 경기를 원한다. 컨텐더 시리즈를 보면 알 수 있다. 난 늘 이 문제 때문에 고민했다. 주먹을 휘두를 것인가, 포인트 싸움을 할 것인가? 상대들의 수준이 높아졌다. 그들은 내가 어떤 식으로 나올지 알고 옥타곤에 오른다. 그래서 변화를 줘야 했다. 날 위해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UFC뉴스 인터뷰)

고양이 펀치

마이크 페리가 똑똑하게 싸울지는 몰라도, 공격적인 도발은 그대로다. 특히 "페리가 2연승 하면 타이틀 도전권을 주겠다"며 자신을 낮게 본 콜비 코빙턴에겐 더 그렇다. 페리는 인스타그램에 UFC 온 ESPN 5(8월 4일) 메인이벤트 코빙턴과 로비 라울러의 경기 양상을 보여 주겠다면서 아내와 함께 장난치는 영상을 올렸다. 페리는 코빙턴처럼 힘을 싣지 않고 미트로 툭툭 쳤고, 아내는 라울러처럼 공격 없이 가드만 올리고 방어에 집중했다. 페리는 "내가 600대를 때렸다면 처음으로 옥타곤에서 누구 하나 죽어 나갔을 것이다. 난 60대면 충분하다. 600대를 때렸다는 코빙턴의 10분의 1로도 코빙턴을 박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MMA파이팅 인터뷰)

포르노 스타

콜비 코빙턴은 "로비 라울러를 꺾으면서 내 업적이 강화됐다. 내가 세계 최강의 웰터급 파이터라는 걸 보여 줬다. 단순한 레슬러가 아니고 타격도 뛰어나다는 걸 증명했다. UFC 경기에서 가장 많은 타격 횟수 기록을 세웠다. 누구도 한 경기에 533방을 퍼붓지 못한다"고 자랑했다. "모두에게 여러 번 말했다. 난 침실에서도 체력 훈련을 한다. 내가 포르노 스타의 체력을 가진 이유다. 다른 파이터들은 상대가 안 된다. 호흡 없이도 계속 싸울 수 있다. 10라운드 동안 가능하다. 한 경기가 10라운드였으면 좋겠다. 그럼 멋질 거다"고 떠벌렸다. (MMA뉴스 인터뷰)

편파 해설

조 로건은 7월 28일 UFC 240에서 편파 해설 논란에 휩싸였다. 크리스 사이보그가 경기를 주도하는데도 펠리샤 스펜서 쪽으로 치우쳐 해설을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로건은 "스펜서 위주로 봐야 하는 경기였다. 사람들은 '편파 해설'이라고 했지만, 아니다. 그렇지 않다. 스펜서는 난타전에서 살아남았다. 그의 8번째 프로 경기였는데 최강자를 상대로 잘 싸웠다"고 말했다. 절친 브랜든 샤웁은 반대 관점이었다. "난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았다. 사이보그가 완승을 거뒀다. 경기는 박빙도 아니었는데, 해설은 스펜서가 얼마나 터프한지 집중돼 있었다"고 했고, 로건은 "스펜서가 사이보그의 얼굴에 큰 상처를 냈잖아"라고 반박했다. 물론 로건도 경기가 박빙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스펜서는 타격 실력이 높지 않다. 사이보그를 몰아칠 만한 파워가 없었다"고 평가했다. (팟캐스트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

이미 지난 일

UFC와 틀어지기 전, 크리스 사이보그는 과거 조 로건의 발언을 다시 문제 삼았다. UFC에서 성적 수치심을 느끼는 여러 일을 겪었다면서 '사이보그에게 남성 성기가 있다'는 로건의 예전 발언을 예로 들었다. 이 사건이 다시 불거지자 로건은 "이미 사과를 하고 끝난 일"이라고 해명했다. "나와 사이보그가 직접 만났고 사과했다. 화해의 의미로 사진도 찍었고, 그 사진이 나와 사이보그의 인스타그램에 올라가 있다. 난 '농담이 심했어. 미안해. 다시는 이런 농담 안 할게. 난 너의 팬이야. UFC에서 성공하길 바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팟캐스트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

이기는 그림

파브리시우 베우둠은 약물검사 양성반응으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고 있다. 2020년 5월에 UFC 복귀전을 펼칠 수 있다. 베우둠은 이미 마음이 옥타곤에 가 있다. "프란시스 은가누는 거대하다. 아주 센 놈이다. 하지만 그와 대결을 상상해 보면, 이기는 그림이 그려진다. 난 내 모든 경기를 미리 그려 볼 수 있다. 케인 벨라스케즈와 싸웠을 때를 기억하는가? 모든 걸 미리 그려 놓고 있었다. 은가누와 붙고 싶다. 내겐 큰 도전이 될 것이다. 은가누는 강하지만, 그라운드에서 내가 끝낼 수 있다"고 말했다. (셔독 인터뷰)

거물이 온다

거물이 내려온다고 하니 체급이 들썩거린다.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프랭키 에드가가 페더급 활동을 마무리하고 밴텀급에서 새 출발한다고 발표하자마자 두 명의 밴텀급 젊은 강자들이 반응했다. 7월 14일 UFC 파이트 나이트 155에서 유라이야 페이버에게 일격을 맞고 TKO패 한 리키 시몬은 다시 기회를 엿본다. 트위터에 "11월(UFC 244) 딱 좋다"고 썼다. 페트르 얀은 아무런 말 없이 관련 기사 링크를 트위터에 올렸다. 얀은 알저메인 스털링과 잠정 타이틀전을 바라고 있었지만, 에드가라면 움직여 볼 마음이 있는 듯. (리시 시몬 트위터)

이유 없는 상승

존 존스는 UFC 파운드포파운드(P4P) 랭킹에서 다니엘 코미어가 1위인 게 이해가 안 된다고 말한다. "다분히 정치적"이라며 불만을 토로한다. 8월 9일 발표된 라이트헤비급 랭킹을 보면 불만이 더 쌓일지 모르겠다. 2위였던 코미어가 갑자기 1위로 올라왔다. 티아고 산토스가 1위에서 2위로 내려가면서 자리를 맞바꿨다. 코미어는 8월 18일 UFC 241에서 스티페 미오치치를 도전자로 맞아 헤비급 타이틀 방어전을 펼친다. 이후 존스와 3차전 가능성이 있는데, 헤비급일지 라이트헤비급일지는 아직 알 수 없다. (UFC 랭킹 발표)

완벽한 매치업

하파엘 도스 안요스·벤 아스크렌·콜비 코빙턴에게 져 연패에 빠진 로비 라울러는 UFC 웰터급 랭킹 11위에서 12위로 떨어졌다. 마이클 비스핑은 라울러의 다음 상대로 6위 대런 틸이 딱이라고 말했다. "누가 라울러의 다음 상대여야 할까? 틸이 완벽한 해답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틸도 경기가 필요하다. 공백이 있는 상태고 2연패 중이다. 라울러는 3연패 하고 있으니 둘 모두에게 좋은 매치업일 것"이라고 제안했다. (팟캐스트 빌리브유미)

거부

리온 에드워즈는 호르헤 마스비달이 자신과 대결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현재 상황에 딱 맞는 유일한 매치업이 나와 마스비달의 대결이다. 나도 이 경기를 원한다. UFC에 잡아 달라고 말했다. UFC도 오케이 했다. 하지만 마스비달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UFC가 마스비달이 경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며 "마스비달은 몸값을 올리려고 노력 중이다. 큰돈을 바란다고 말하면서 말이다. 일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보겠다. 이 대결이 펼쳐지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마스비달은 카마루 우스만과 타이틀전이 아니면 코너 맥그리거와 슈퍼 파이트를 원한다고 했지만,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선수가 UFC에 최후통첩할 수 없다. 우리는 출전 요청을 할 것이다. 마스비달이 수락하면 경기를 뛰는 거고, 아니면 마는 거다"고 말했다. 신경전이 시작됐다. (MMA정키 인터뷰)

될 대로 되라?

호르헤 마스비달 측은 곧바로 리온 에드워즈의 주장을 반박했다. 매니저 이브라힘 카와는 "우리는 절대 에드워즈와 경기에 대해 오퍼를 받은 적이 없다. 마스비달이 벤 아스크렌을 꺾고 나서 우리는 이미 타이틀전 협상을 진행 중이다. 에드워즈는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말하는 중이다. 마스비달의 다음 경기는 타이틀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실 게임이 시작됐다. (이브라힘 카와 트위터)

쥐새끼

리온 에드워즈가 다시 반격했다. "거짓말쟁이야, 그 입 다물어라. 네 선수 보호하려고 하지 마. 실제로 보면 쥐새끼처럼 조용하면서 트위터에선 터프한 척하지 마"라고 일갈했다. (리온 에드워즈 트위터)

다크호스

UFC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은 콜비 코빙턴이 다음 도전자로 확정된 건 아니라고 말했다. "몇 년 동안 내가 배운 교훈은 양쪽이 사인하기 전까지 공식 확정이 아니라는 거다. UFC는 다음은 누구라고 말해 놓고 성사하지 않은 적이 있다"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언급했는데, 바로 리온 에드워즈였다. "에드워즈가 다크호스다. 그는 타이틀 전선에 뛰어들었다"며 경계했다. (차엘 소넨 유튜브)

12월 대회 매치업

애스펜 래드와 야나 쿠니츠카야의 여성 밴텀급 경기, 클라우디아 가델라와 신시아 카르비요의 여성 스트로급 경기가 12월 8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UFC 온 ESPN 7에서 추진되고 있다. 래드는 8연승 무패를 달리다가 7월 14일 UFC 파이트 나이트 155에서 저메인 데 란다미에게 TKO패 했다. 쿠니츠카야는 리나 랜스버그와 마리온 르노를 이겨 2연승 중. 가델라는 최근 5경기 승패승패승을 기록했고, 카르비요는 2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12월 대회 매치업 루머가 나오는 분위기라면, 12월 21일 부산 대회 매치업도 슬슬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SPN 보도)

레슬링 훈련

더스틴 포이리에는 9월 7일 UFC 242에서 라이트급 타이틀을 걸고 맞붙는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막강 레슬링을 막기 위해 훈련 캠프에서부터 사력을 다하고 있다. MMA정키에 기고한 '더스틴의 일기(Dustin’s Diaries)'에서 "정말 힘든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매일 갈고닦는다. 날 패대기쳐 눕히고 펜스로 몰아붙이는 스파링 파트너를 상대로 레슬링 훈련을 한다. 매일 모든 훈련이 체력 훈련 같다"며 "훈련은 늘 힘들다지만, 이번은 정말 힘들다. 레슬링, 레슬링, 레슬링을 하고 펜스를 등지고 일어난다. 완전히 쥐어짜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서로에게 독설할 필요가 없다. 최고와 최고가 만나는 경기니까. 그저 옥타곤 위에서 보여 주면 된다. 엄청난 명승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MMA정키 기고)

안녕하세요. 이교덕 기자입니다. 제가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pRv__CynmFDF9EsSjyAtHw)을 열었습니다. 기사로 다루기 힘든 이야기들은 유튜브에서 다뤄 볼까 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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