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용수 감독 ⓒFC서울

[스포티비뉴스=구리, 박주성 기자] 최용수 FC서울 감독이 강원FC를 맨체스터 시티에 비교하며 기대되는 경기라고 말했다.

FC서울은 9일 오후 230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강원FC전 사전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서울은 오는 11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5라운드에서 강원을 상대한다. 현재 서울은 승점 45점으로 3, 강원은 38점으로 4위다.

먼저 최용수 감독은 "K리그에서 내용이 가장 뜨거운 강원과 경기를 한다. 우리도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맞대결을 하고 싶다. 홈팬들 앞에서는 정체보다 발전적인 팀을 만들어야 한다. 2연패 후 2연승도 필요하다. 준비를 잘하고 있다. 부족한 것도 있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원전은 결코 물러서지 않고 승점 3점을 따겠다고 말했다.

강원은 김병수 감독을 중심으로 병수볼이라는 축구로 K리그에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최용수 감독은 어떻게 그런 별명이 붙었는지 모르겠다. 공격을 전개할 때 선수들의 동선과 움직임이 역동적이다. 상대 수비가 부담을 받을 수밖에 없다. 맨체스터 시티 같은 축구다. 정말 기대가 되는 경기다고 전했다.

서울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최용수 감독은 승점을 가져올 수 있는 핵심에 대해서는 말하기가 어렵다. 경기가 항상 박빙이었다. 홈팬들 앞에서는 물러설 생각이 없다. 결과를 떠나 공격적인 축구를 보여주고 싶다. 창의적인 축구를 해야 한다. 두 팀 모두 중심이 앞으로 갈 수 있다. 여러 가지 상황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경기는 스리백의 맞대결이다. 최용수 감독은 선수들이 공격적인 축구를 했다. 공격과 수비를 함께 해야 하는데 거기에 문제가 생겼었다. 그래서 수비를 더 강조했다. 하지만 집중력을 잃어서는 안 도니다. 조직적인 수비를 해야 한다. 강원이 원하는 축구를 하게 놔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부상 선수들에 대해서도 밝혔다. 먼저 페시치에 대해서는 “()주영이와 ()동진이가 잘해주고 있다. 상대는 매 라운드 바뀐다. 다양한 공격을 해야 하는데 아쉽다. 강원전에는 벤치로 시작할 것이라고 했고, 조영욱에 대해서는 훈련장에 내보냈다. 2-3주 예상하고 있다. 빠르면 2주 정도 걸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구리, 박주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