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제주국제유스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성남FC U-15 선수단. ⓒ성남 FC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성남 FC의 미래를 이끌 성남FC U15팀이 제주 서귀포에서 펼쳐지는 2019 제주국제유스축구대회에 참가한다. 성남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세계적인 선수들과 부딪히며 특별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15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한국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도르트문트, 아우크스부르크, 뉴캐슬 유나이티드, 카디프시티, PSV 아인트호벤, LA 갤럭시 등 해외 명문 구단 유소년 12개 팀이 참가하며 국내에서는 8개 팀이 참가,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대회는 오는 11일(일) 조추첨을 시작으로 12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열리며, 4개 팀씩 5개조로 나눠 조별리그 후 1위 팀은 8강 놋아웃 스테이지에 직행한다. 2위 팀은 골득실, 다득점 등으로 상위 3개 팀만 8강에 진출, 18일(일) 강창학 경기장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2018 주말 리그 준우승, 금석배(저학년) 우승 등 최근 국내 주요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며 장하민, 김지수 등 유소년 대표 선수들을 발굴 중인 성남 U15팀은 해외 구단들과 상대할 기회가 흔치 않은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축구를 접하고 자신감을 함양한다는 목표이다.

성남FC U15 남궁도 감독은 “외국 선수들과 상대한다는 것은 어린 선수들에게는 큰 자산이 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해외 명문팀들을 상대로 좋은 경험을 쌓고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각오를 밝혔다.

성남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대회 참가를 통해 아이들의 경험을 올려주고 체계적인 스카우팅을 통해 유소년 육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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