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구리, 박주성 기자] 알리바예프는 주전 경쟁에 자신감이 있다.
FC서울은 9일 오후 2시 30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강원FC전 사전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서울은 오는 11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5라운드에서 강원을 상대한다. 현재 서울은 승점 45점으로 3위, 강원은 38점으로 4위다.
먼저 알리바예프는 “이틀 후에 강원이랑 경기를 하는데, 재미있는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강원은 지금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지만, 우리는 우리의 경기를 하고 승리로 팬분들에게 기쁨을 안겨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강원전은 알리바예프의 역할이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알리바예프는 어떤 역할에 집중할까. 그는 “강원이 미들 지역에서 플레이를 많이 하는데, 우리의 간격을 좁히고 공격할 때 사이드를 이용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외인 알리바예프는 서울과 함께 우승을 원한다. 그는 “팀이 지금 리그 3위를 하고 있다. 중요한 경기가 많이 남았지만, 계속 발전하도록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시즌 통틀어서도 2위나 1위로 올라가고 싶다”고 했다.
다가올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 대해서는 “사우디, 팔레스타인, 싱가포르, 예맨 등 모든 경기에서 이겨서 월드컵에 나가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이제 서울은 주세종과 이명주의 복귀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알리바예프 본인에게는 주전 경쟁이 더욱 험난해 진다는 걸 뜻한다. 그는 “두 명의 좋은 선수가 온다면 팀에게 좋은 일이다. 만약 팀에 좋은 선수가 더 많으면, 나름대로 좋은 일이다”면서 “주전 경기는 매 경기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있고, 자신 있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구리, 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