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시치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구리, 박주성 기자] FC서울의 특급 골잡이 페시치가 드디어 부상을 털고 복귀에 임박했다.

FC서울은 9일 오후 230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강원FC전 사전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서울은 오는 11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9 25라운드에서 강원을 상대한다. 현재 서울은 승점 45점으로 3, 강원은 38점으로 4위다.

페시치는 지난 6월 울산 현대전에서 발가락 골절로 6주 아웃 판정을 받았다. 그는 세르비아로 돌아가 치료를 받았고 최근 한국에 다시 돌아와 마지막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이제는 팀 훈련도 소화하며 다시 돌아올 준비를 마쳤다.

페시치가 없는 동안 박주영과 박동진이 엄청난 활약을 하며 그의 공백을 메웠지만 여전히 페시치는 필요한 존재다. 그는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서울 팀 내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K리그 첫 시즌이지만 벌써 9골을 집어넣었다.

이제는 돌아올 시간이다. 최용수 감독은 페시치가 강원전 벤치에 앉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용수 감독은 최전방에서 주영이와 동진이가 잘해주고 있다. 하지만 매 경기 상대는 달라진다. 다양한 공격을 해야 하는데 아쉽다. 페시치는 벤치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부상으로 쓰러진 조영욱에 대해서는 훈련장에서 내보냈다. 2-3주 예상하고 있다. 폴란드 이후에 전혀 휴식을 취하지 못했기 때문에 가족과 시간을 보내라고 보냈다. 정상 컨디션을 찾으려면 2주 정도 걸리지 않을까 싶다. 빠르면 2주 정도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구리, 박주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