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인피니트 엘이 남우현과 의리를 과시했다.

인피니트 엘은 10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남우현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식목일2'를 관람하며 남우현을 응원했다.

이날 남우현은 팬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명수 씨가 이 자리에 왔다"고 엘을 깜짝 소개했다. 엘이 온 사실을 몰랐던 팬들은 깜짝 놀란 동시에, 인피니트의 훈훈한 우정에 뜨겁게 환호했다.

남우현은 "오늘 공연에 명수 씨가 와줬다. 고맙다"며 "언젠가 함께 무대에 서서 노래 부를 날이 있을 것"이라고 멤버들의 '군백기(군+공백기)' 이후 인피니트의 완전체 컴백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남우현은 지난 11월 이후 9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10, 11일 양일간 열리는 이번 공연은 총 9천석 전석이 매진되며 '솔로' 남우현의 저력을 증명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