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블론SV+벤치클리어링, LAD 마에다가 막아야 할 후유증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2019년 08월 11일 일요일
▲ LA 다저스 우완투수 마에다 겐타.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가 험난한 하루를 보냈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다저스는 5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다저스는 이날 3회 A.J.폴락의 1타점 희생플라이와 윌 스미스의 1타점 2루타로 먼저 2점을 냈지만, 9회 마무리 캔리 잰슨이 카슨 켈리에게 2점 홈런을 맞아 2-2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켈리가 11회에도 홈런을 쳐 다저스에 패배를 안겼다. 잰슨의 시즌 5번째 블론세이브였다.

두 팀은 경기 후 불미스러운 언쟁에도 휘말렸다. 11회말 폴락의 타구가 파울 판정을 받아 포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된 뒤 몸에 맞는 볼이라고 주심에게 항의를 했다. 비디오판독에도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애리조나 투수 아치 브래들리는 폴락이 길게 항의를 하는 것에 불만을 표하며 경기 후에도 다저스 쪽을 향해 항의 표시를 했다.

브래들리의 손가락질에 다저스 선수들이 나오면서 시작된 벤치 클리어링이 잠잠해지고 있던 중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그라운드로 나와 다저스 투수 로비 레이가 유니폼이 아닌 후드티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그라운드에 나온 것에 대해 화를 내면서 감정이 더욱 격앙됐다.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선수가 누구든 상관 없다. 애리조나 티셔츠를 입고 있는 사람을 보고 스태프라고 생각해 나가라고 했다. 그리고 폴락은 몸에 맞는 볼이 맞다. 주심의 판정이 경기를 망쳤다"며 감정을 삭이지 못했다.

지구 라이벌 다저스와 애리조나가 경기 후에도 언쟁을 벌이면서 다음날 열릴 경기 결과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충격패, 그리고 신경전까지 벌이면서 예민해진 다저스가 빨리 분위기를 전환할 필요가 있다. 11일 경기 선발투수는 마에다 겐타. 올 시즌 23경기 나와 7승8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 중이다. 애리조나를 상대로는 올해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3.09로 강했다. 전날 2안타에 그친 타선도 다저스다운 화력을 되살려야 한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