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운데).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추격의 솔로포를 날렸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서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시즌 19홈런을 쳤다. 그러나 팀의 2-3 패배를 막지 못했다.

최근 7경기에서 홈런 없이 18타수 4안타 1타점 타율 0.222로 부진에 빠졌던 추신수는 8월 첫 홈런을 추격의 솔로포로 장식했다. 이날 성적은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2삼진. 시즌 타율 0.276을 유지했다.

한편 이날 밀워키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NC 다이노스 출신 내야수 에릭 테임즈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9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밀워키 선발 애드리안 하우저를 상대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0-1로 뒤진 3회 2사 후에는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6회 선두타자로 나와 헛스윙 삼진을 당한 그는 8회 1사 후 바뀐 투수 드루 포메란츠를 상대로 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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