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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볼 안전대책 마련하라" 美 상원의원도 MLB 압박

신원철 기자 swc@spotvnews.co.kr 2019년 08월 11일 일요일

▲ 알버트 알모라 주니어가 자신의 파울 타구에 어린이 팬이 다친 것을 알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연이은 파울볼 안전사고로 그물망 확장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대처는 미온적이다. 실제로 그물을 확장한 구단도 아직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뿐이고, 그외에 7개 구단이 확장을 결정한 상태다. ⅔이상은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다. 

판례 때문이다. 아직 파울볼 사고에 대한 판례는 100년 전 사례를 따르고 있다. 구단은 최소한의 안전장치만 해도 사고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메이저리그 선수협회는 이미 10년 전부터 당시의 야구장과 지금의 야구장이 같지 않다며 그물 확장을 요청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구단이 결정할 일이라는 태도로 일관했다. 그러나 이제는 입법부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 파울볼 사고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타구가 더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파울볼 사고가 있었던 시카고의 소재지 일리노이주 상원의원 2명이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파울볼 사고와 관련한 정보를 요청했다. 

미국 USA투데이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태미 덕워스, 딕 더빈 상원의원은 "각 구장의 안전 장치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요청했다"며 "정보 공개로 팬들은 어디가 가장 안전한 곳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4년 블룸버그는 매년 야구장에서 1800명이 파울볼에 다친다고 보도했다. 점점 빠른 타구가 늘어나고 있고, 이제는 단순히 관중의 주의의무만을 강조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 

두 상원의원은 앞서 알버트 알모라 주니어(컵스)와 엘로이 히메네스(화이트삭스)의 파울 타구가 사고로 이어진 뒤 만프레드 커미셔너에게 30개 구단 홈구장에 아전 그물을 확장할 것을 요청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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