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 블루제이스 내야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운데).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내야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짜릿한 3루타를 처음 맛봤다.

게레로 주니어는 1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나서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3-4로 뒤진 7회말 1사 1,2루에서 애덤 오타비노를 상대로 우익선상으로 흘러나가는 타구를 날렸다. 타자 2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왔고 우익수가 던질 곳을 고민하는 사이 게레로 주니어는 3루에 쇄도했다.

결과는 게레로 주니어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3루타. 게레로 주니어는 3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은 뒤 뛸 듯이 기뻐했다. 팀은 5-4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게레로 주니어의 시즌 타율은 0.271에서 0.274로 올랐다.

게레로 주니어는 올 시즌 87경기에 나와 13홈런 51타점 42득점 타율 0.274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시즌을 강렬하게 보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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