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훈.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안병훈(28)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 3라운드에서 공동 24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8-2019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25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8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순위를 공동 24위에 올랐다.

4언더파 67타를 친 패트릭 리드(미국)는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3타를 줄인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는 13언더파 200타로 리드를 1타 차로 뒤쫓으로 단독 2위에 올랐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더스틴 존슨(미국)은 3오버파 74타로 흔들리며 공동 10위로 떨어졌다.

이번 시즌 신인상에 도전하는 임성재(21)는 5오버파로 부진했다. 임성재는 중간합계 2언더파 211타로 공동 15위에서 공동 51위로 추락했다.

5오버파를 친 김시우(24)는 중간합계 4오버파 217타로 최하위인 85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는 정규 대회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25명이 출전한다. 페덱스컵 우승자를 가리는 플레이오프 첫 번째 대회다.

다음 주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는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만 나갈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컷을 통과한 한국 선수들은 임성재 23위, 강성훈(32) 29위, 김시우 45위, 안병훈 57위 등으로 플레이오프 2차전에 나설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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