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NC전부터 11일 SK전까지 3일 연속 등판이다. 송은범은 "팀이 이기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 기분 좋다. 어제 오늘 위기에서 등판했을 때 상대 타자만 잡겠다는 마음으로 집중했다. 운이 좋았다. 타자들이 점수를 내주고, 우리도 잘 막아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송은범의 홀드와 고우석의 마무리 덕분에 선발 차우찬은 시즌 9승(7패)을 거둘 수 있었다. 차우찬은 "어제 아쉽게 졌는데 오늘 이겨서 다행이다. 뒤에 나온 중간 투수들이 잘 막아준 덕분에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다행히 후반기 흐름이 괜챃다. 계속 이 좋은 흐름 이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