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추신수(37, 텍사스)가 안타 없이 볼넷으로 멀티출루를 해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밀워키와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6에서 0.274(412타수 113안타)로 조금 떨어진 반면 출루율은 0.373에서 0.374로 올랐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조던 라일스의 높은 유인구를 잘 골라 볼넷으로 출루했다. 추신수의 출루율은 팀 내 1위, 아메리칸리그에서 12위다.

추신수는 1회 첫 번째 타석과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연거푸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에선 뜬공 네 번째 타석에선 삼진으로 아웃됐다.

텍사스는 1-0 승리로 밀워키의 6연승을 저지했다. 7회 희생플라이아 결승점으로 이어졌다.

선발투수 마이크 마이너는 8이닝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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