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탕기 은돔벨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탕기 은돔벨레(22)가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토트넘은 11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톤 빌라와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3-1로 이겼다. 

은돔벨레는 데뷔골을 기록했다. 후반 27분 묵직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또한 중원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면서 경기 내내 눈부신 활약을 뽐냈다.

은돔벨레는 11일 프랑스 매체 '카날 플뤼'와 인터뷰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데뷔전 소감을 밝혔다. 그는 "프리미어리그는 더 빠르게 움직인다. 격렬하다"라며 "프랑스에서는 볼을 따내고 숨을 고를 수 있다. 하지만 여기는 바로 공을 앞으로 내줘야 한다. 최대한 빠르게 적응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 프랑스 리그의 리옹에서 뛰었다. 데뷔 후 줄곧 프랑스에서 뛰다가 프리미어리그로 넘어왔다. 새 무대와 새 팀에 적응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그는 "토트넘은 훌륭한 팀이다. 베테랑뿐만 아니라 젊은 선수들까지 모두 화목해 보인다. 몇 년 동안 갖춰진 팀이다. 나는 경기장에서 필요한 일을 하려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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