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출처l신동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신동이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전해져, 팬들과 방송가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 레이블SJ는 11일 스포티비뉴스에 "슈퍼주니어 신동이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다"고 알렸다.

이어 "매우 일시적인 증상이어서 신동은 올 하반기 예정된 슈퍼주니어 완전체 활동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에 방송가의 걱정이 깊어졌다. 특히 신동은 현재 채널A '아이콘택트', JTBC '오늘의 운세'등 여러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신동이 활동을 중단하면서, 해당 프로그램들도 빈자리가 생긴 것. 

▲ '오늘의 운세' 신동(왼쪽)의 공백을 은혁이 채운다. ⓒ한희재 기자, 곽혜미 기자

이에 '오늘의 운세'에는 신동 대신 은혁이 투입된다. 소속사 레이블SJ는 이날 스포티비뉴스에 "'오늘의 운세' 신동 대체 출연자로 은혁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은혁 역시 신동만큼이나 예능감이 뛰어난 슈퍼주니어 멤버.

아직 '아이콘택트'의 입장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연예계 관계자들은 해당 프로그램들이 신동의 공백을 스페셜 MC로 운영해도 무방한 프로그램들이라며, 당분간 스페셜 MC 체제로 돌아가리라 전망했다. 또한 신동은 당분간 휴식에 집중한 뒤 컨디션 조절 후 슈퍼주니어 완전체 무대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슈퍼주니어 완전체 활동이 올 하반기에 예정된 상태. 특히 이번 앨범은 슈퍼주니어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친 후 발매하는 정규앨범이다. 슈퍼주니어 소속사 레이블SJ는 지난 6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슈퍼주니어 정규 9집 앨범은 멤버들과의 논의 끝에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시원, 은혁, 동해, 려욱, 규현 9인이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 올 하반기 9년 만에 완전체 활동을 예고한 슈퍼주니어. 제공l레이블SJ

이에 팬클럽 엘프도 애타고 있는 상황. 특히 슈퍼주니어 모든 멤버들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기까지는 9년이 흘렀다. 팬클럽 엘프가 9년 만에 고무신을 벗고 꽃신을 신는 것.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때아닌 신동의 활동 중단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방송에서만 해도 건강한 모습을 보였던 그였기에, 팬들은 이같은 소식이 놀랍다는 입장. 실제로 지난 10일에는 KBS2 '배틀트립'에서 같은 소속사 후배인 NCT드림 재민-제노에게 신동이 맛있는 음식을 소개하면서 여행 '꿀팁'을 알려주는 등 아무 탈 없는 모습을 보였던바. 근심이 깊어진 팬들의 신동을 향한 위로와 응원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팬들의 염원대로 신동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활발한 방송 활동과 슈퍼주니어 완전체 활동에 임해, 팬들에 제대로 '꽃신'을 신겨줄 수 있기를 바란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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