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틴 초이스 어워즈'에서 4개 부문을 수상한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유명 시상식인 '틴 초이스 어워즈'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틴 초이스 어워즈 2019'에서 '초이스 컬래버레이션', '초이스 서머 투어', '초이스 인터내셔널 아티스트', '초이스 팬덤' 등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는 올해 시상식 후보에 오른 뮤지션 가운데 최다 수상 기록이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초이스 인터내셔널 아티스트' 부문에서 2017년 이후 3년 연속, '초이스 팬덤' 부문에서는 팬클럽 아미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또한 올해 새롭게 신설된 '초이스 서머 투어' 부문에서 방탄소년단은 5월부터 진행 중인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월드 투어로 아리아나 그란데, 빌리 아일리시, 션 멘데스 등을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21회를 맞이한 '틴 초이스 어워즈'는 미국 방송사 폭스사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만 13세 이상의 청소년들이 투표에 참여해 그 결과에 따라 음악, 영화, 방송, 스포츠 등 각 분야의 수상자를 결정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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