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매과이어, 완 비사카, 제임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신입생들의 활약을 평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030(한국 시간)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첼시에 4-0 완승을 거뒀다.

맨유가 첼시를 가볍게 제압했다. 맨유는 전반 18분 래시포드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 갔다. 그리고 후반이 시작하자 골 퍼레이드를 시작했다. 후반 20분 페레이라의 패스를 마시알이 해결했고 이어 2분 뒤 포그바의 킬패스를 래시포드가 골로 연결했다. 그리고 후반 36분 또 다시 포그바의 패스를 제임스가 득점으로 만들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이적생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해리 매과이어와 아론 완 비사카는 선발로 나서 지난 시즌 불안했던 맨유의 포백 라인을 단단하게 만들었다. 특히 매과이어는 기존 맨유 선수인 것처럼 안정적인 모습으로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제임스 역시 교체로 들어와 데뷔골을 터뜨리며 성공적인 첫 경기를 치렀다.

솔샤르 감독은 신입생들을 어떻게 봤을까. 그는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매과이어와 완 비사카에 대해 나는 이제 방금이지만 그들을 충분히 알고 있다. 길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들이 단순하게 가격표로 설명하는 선수가 아니란 걸 볼 수 있었다. 매과이어는 이런 유형의 선수들과 많이 뛰었다. 좋은 선수라면 곧바로 적응한다고 했다.

제임스에 대해서는 그에게 엄청난 순간이었을 것이다. 그는 힘겨운 여름을 보냈다. 인생에서는 내리막과 오르막이 모두 있다. 따라서 나는 그의 데뷔골에 행복하다고 전했다. 제임스의 부친은 지난 5월 세상을 떠났다. 제임스는 득점 후에도 하늘에 있는 아버지를 가리키며 자신의 성공을 알리는 세리머니를 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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