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램파드 감독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첼시가 최악의 개막전을 치렀다.

첼시는 12030(한국 시간)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0-4 완패를 기록했다. 램파드 감독은 첼시 데뷔전에서 치명적인 패배를 당하며 팬들을 실망시켰다.

첼시는 2번의 골대를 때린 것 외에는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램파드 감독은 “0-4가 될 경기는 아니었다. 4번의 실수가 모두 골이 됐다. 하지만 우리는 전반에 상당 부분을 주도했다. 우리는 전반에 앞섰어야 했다고 말했지만 이미 결과는 처참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첼시는 리그 104번의 개막전 중 최악의 개막전을 치렀다. 또 램파드 감독은 1978년 미들즈브로에 2-7로 패배했던 대니 블랜치플라워 감독 이후 첼시 감독으로 최악의 데뷔전을 가졌다.

끝이 아니다. 램파드 감독의 현역 시절까지 시선을 넓혀도 기록은 최악이다. 이번 경기는 램파드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20004월 맨유에 1-7로 패배한 후 최악의 기록이다. 2013년 거스 포옛 감독 이후 데뷔전에서 4점차 이상 패배한 첫 감독이 됐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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