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네딘 지단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추가 선수 영입에 대한 여지를 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무관에 그쳤다. 계속된 부진에 지네딘 지단 감독을 복귀시켰으나 실로 오랜만에 우승 트로피 없이 시즌을 마쳤다.

절치부심한 레알 마드리드는 이적시장 '큰 손'을 선언했다. 지단 감독도 스타 플레이어 영입을 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에덴 아자르, 루카 요비치, 페를랑 망디, 에데르 밀리탕, 호드리구 고이스를 영입했다. 고이스는 지난해 이적이 확정된 선수로 합류만 이번 시즌에 했다. 영입 면면을 보면 화려하지만 지단 감독은 할 수 있다면 추가 영입을 원했다.

지단 감독은 12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AS 로마와 경기에서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패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지단 감독은 "지금 관심사는 여기에 있는 선수들이다"라고 하였으나 "다음주부터 프리메라리가가 시작된다. 개막전만 집중하고 있지만 남은 이적시장 기간이 있다.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다"며 선수 영입이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추가 영입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8일 셀타 비고 원정으로 2019-20시즌을 시작한다. 지단 감독은 "좋은 시즌을 보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첫 경기 준비를 위해 수요일까지 돌아가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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