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컴2라이프'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웰컴2라이프'에서 정지훈이 여전히 평행세계에 머물며 일상을 살아나갔다. 

12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웰컴2라이프(연출 김근홍, 심소연, 극본 유희경)'에서 재상(정지훈 분)은 이튿날에도 다른 세계에서 눈을 뜨자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게다가 아내 라시온(임지연)은 홍우그룹 사모를 조심하라고 했고, 재상은 "여기서 홍우그룹 사모가 날 죽이려 했다고?"라고 말해 혼란에 빠졌다. 

재상은 자신의 책상에서 "원래는 변호사, 여기선 검사, 전 여자친구 그리고 현재는 와이프"라면서 "의식불명동안 데칼코마니 같은 다른세계로 들어온 것, 본 세계에 난 사고로 누워있고 의식을 되찾아야 다시 돌아갈 수 있어, 그 시간을 일주일 뒤가 되겠다"며 답을 풀어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라시온은 남편인 재상에게 함께 잠복을 하자고 말했고, 이후 재상은 범인으로 보이는 여자를 붙잡았다. 그러나 그는 어린이 동화책을 나눔하려고 온 사람이었다. 

재상은 책을 받고 좋아하는 딸과 아내를 보고 "정말 구질구질하다"라고 분노했고 라시온은 "우리 월급에 이런 것을 어떻게 사느냐"라며 아랑곳하지 않았다. 심지어 옷을 아무데나 벗어 놓은 재상에게 "이거나 치워라, 음식물 쓰레기도 좀 버리고"라며 집안일을 하나씩 명령하기 시작했다. 재상은 칭얼거렸고, 마침내 피곤함에 코피까지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웰컴2라이프'는 오로지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 드라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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