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컴2라이프'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웰컴2라이프'의 정지훈이 혼란에 빠졌다. 

12일 방송된 MBC '웰컴2라이프' (연출 김근홍, 심소연/극본 유희경)에서는 이재상(정지훈)이 자신의 본 세계에서 산소호흡기를 달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상은 아침에 눈을 뜬 후 자신이 아직도 꿈 속에 있다는 사실에 혼란에 빠졌다. 그러면서 이재상은 라시온(임지연)과 이보나(이수아)에게 "왜 여기있냐, 아니 나 아직 여기 있냐"고 분노했다. 그런데 그 순간 이재상은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병실에 호흡기를 달고 누워있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게 됐다. 

이어 이재상은 "여기서 홍우그룹 사모가 날 죽이려 했다고?"라고 말하며 혼란에 빠졌다. 이후 이재상은 현실세계에서 자신과 같이 차를 타고 가던 담당 수사관이 자신이 현실세계에서 당했던 사고로 누워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담당 수사관의 아내는 자신이 이날 아침 현실세계로 갔던 때에 수사관의 의식이 잠깐 돌아왔다고 했다. 

그러자 이재상은 "사고날짜, 시간, 장소, 범인, 모두 같아. 다른 건 단 하나 운전자, 원래는 변호사, 여기서는 검사, 원래는 전여친, 여기서는 현와이프"라고 실마리를 찾았다. 이후 그는 "어쩌면 난 의식불명 상태 동안 데칼코마니 같은 다른 세계로 온 건지 모른다"고 스스로 해답을 찾아나갔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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