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컴2라이프'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웰컴2라이프'의 정지훈과 임지연이 '심청이 실종사건'을 함께 맡게 됐다.

12일 방송된 MBC '웰컴2라이프'에선 재상(정지훈)과 시온(임지연)이 한 여성의 실종사건을 수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시각장애가 있는 아버지를 둔 20대 여성이 실종된 가운데 재상과 시온이 피해여성인 노영미의 집을 찾았다. 영미는 시각장애인 아버지의 빚을 책임지며 살고 있었다. 이 때문에 동네 주민들 사이에서 나영미는 '심청이'로 불렸다. 

재상은 집안 곳곳에 압류딱지 흔적이 있음을 알고 차분히 내부를 살폈다. 그 결과 재상은 각종 명함들을 발견한 후 영미가 업소에 다니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재상이 이를 추궁하면 영미의 친구는 "심청이가 얼마나 악착 같이 살았는지 검사님은 상상도 못할 거다"라며 영미의 고생을 낱낱이 읊기 시작했다. 

아버지의 빚을 갚고자 영미는 하루 4시간 씩 자며 돈을 벌어왔다. 영미는 힘겹게 빚을 갚아나갔지만, 소멸된 줄 알았던 채권이 살아나 빚더미에 또 한번 오르게 됐던 것. 이에 영미의 친구는 "사채업자들이 영미를 해코지한게 분명하다"라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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