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도 데포르티보가 PSG 상품점에 네이마르가 사라졌다는 사진을 보도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파리생제르맹이 공식 상품점에 브라질 공격수 네이마르(27) 홍보물과 관련 상품을 철수시켰다.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네이마르와 이별 수순을 밟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문도 데포르티보는 12일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PSG의 공식 상품점에서 네이마르의 사진과 이름이 새겨진 상품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사에는 PSG 상품점 내부를 찍은 동영상을 통해 이 보도가 사실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네이마르는 FC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PSG 측이 최소 현금 2억 유로나 바르셀로나의 핵심 선수에 현금을 더한 조건을 원하고 있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PSG와 바르셀로나가 좀처럼 협상을 매듭짓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가 새로운 협상 대상으로 떠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르10 스포르, 르파리지앵 등 프랑스 언론은 레알 마드리드가 1억 2000만 유로 이적료에 하메스 로드리게스 트레이드를 제시했으나 PSG가 이스코를 원해 결렬됐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스코 이적을 허락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PSG는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나 티보 쿠르투아를 원하고 있다. 갖가지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네이마르가 올 여름 이적 시장에 PSG를 떠나는 것은 매우 유력해보인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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