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오른쪽)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스널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30)이 올 시즌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아스널은 11일 저녁 10시(이하 한국 시간)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오바메양의 결승골이 눈부셨다. 

아스널은 올여름 니콜라스 페페와 윌리엄 살리바, 키어런 티어니 등을 데려오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모두 젊고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들이다. 오바메양은 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12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와 인터뷰에서 "올 시즌은 훌륭할 것이다. 우린 같이 뛸 것이고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페페가 합류하기 전 TV로 그의 경기를 봤다. 페페가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알고 있다. 그는 훈련에서 우리와 소통하려고 노력 중이다"라며 "그가 온다는 소식에 기뻤다.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줄 선수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겐 새로운 무기다. 정말 좋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바메양은 지난 시즌 최다 득점 3명 중 1명이었다. 총 22골을 넣으며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이하 리버풀)와 함께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도 득점왕을 노린다. 그는 "공격수로서 마음에는 있다. 하지만 득점으로 많은 경기의 승리를 돕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