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상으로 교체되는 알리송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알리송 베케르(리버풀)의 결장이 꽤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알리송은 10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노리치와 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됐다.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 밖으로 나갔다.

주전 골키퍼의 부상으로 리버풀은 시즌 초반부터 위기를 맞았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1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상태가 좋지 않다. 앞으로 몇 주는 경기에 뛰지 못한다"고 밝혔다.

복귀 시기도 미정이다. 클롭 감독은 "언제부터 알리송이 뛸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일단 기다려야 하며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알리송의 공백은 새로 영입한 아드리안이 메울 예정이다. 아드리안은 노리치전에서 알리송을 대신해 뛰었고 후반에 1골을 허용했으나 승리를 지켰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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