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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학교' 솜혜인, 커밍아웃→법적대응 예고 "숨기고 싶지 않다"[전문]

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2019년 08월 13일 화요일

▲ "동성연애" 중이라고 커밍아웃한 '아이돌학교' 출신 솜혜인. 출처| 솜혜인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엠넷 오디션 '아이돌학교'를 통해 얼굴을 알린 가수 솜혜인이 커밍아웃을 선언한 가운데, 자신을 향한 악성댓글(악플)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솜혜인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커밍아웃 맞다. 동성연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솜혜인은 지난달 31일 "사실 나에겐 아주 아주 아주 예쁜 여자친구가 있다. 나는 양성애자이고, 여자친구가 있다"고 공개했고, 지난 11일에는 "나의 예쁜 그녀, 마이 러블리 걸!"이라는 글과 함께 연인과 손을 꼭 잡은 사진도 공개했다. 

솜혜인은 '네 부모는 아시니?'라는 악플에 "부모님도 알고 계신다"며 "괜찮다. 아무렇지 않다. 걱정, 응원 다 너무 고맙다"고 답했다. 

그러나 계속해서 악플이 달리자 솜혜인은 "계속해서 추측성 기사와 글, 영상 올리면 법적으로 처분하겠다. 내가 사랑해서 당당하게 잘못이 아니니까 커밍아웃 한 것이지만 사람들한테 눈에 띄고자 커밍아웃을 한 게 아니다"라고 경고하며 "어느 누가 커밍아웃을 그렇게 가벼운 생각으로 하나"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솜혜인은 "사람들은 생각들이 다르고 동성애를 혐오하실 수 있다. 네, 혐오하셔도 된다. 그건 각자의 가치관이고 제가 동성애를 이해해 달라고 좋아해 달라고 강요하는 게 아니다"라며 "저도 저 좋아해 달라고 구걸하고 저를 알아 달라고 하는 게 아니다. 이렇게까지 많은 관심을 받게 될 줄 몰랐고, 그저 남들과 똑같이 연애하고 사랑하는 걸 숨기고 싶지 않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또한 솜혜인은 "저는 제 사람들이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고 보호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저 어그로가 끌고 싶어서 글을 영상을 자극적으로 추측하시고 피셜글이 아닌 글을 계속 쓰시면 저도 제 사람들 지키기 위해서 법적으로 대응하겠다. 그만하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솜혜인은 지난 2017년 엠넷 오디션 '아이돌학교'에 출연했으나, 방송 1회 만에 건강상의 이유로 스스로 하차했다. '아이돌학교' 출연 당시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 솜혜인이 커밍아웃 후 법적대응을 예고한 글. 출처| 솜혜인 인스타그램

다음은 솜혜인 공식입장 전문이다. 

계속해서 추측성 기사와 글, 영상 올리면 법적으로 처분하겠습니다. 내가 사랑해서 당당하게 잘못이 아니니까 커밍아웃 한 것이지만 사람들한테 눈에 띄고자 커밍아웃을 한 게 아니에요. 어느 누가 커밍아웃을 그렇게 가벼운 생각으로 하나요.

사람들은 생각들이 다르고 동성애를 혐오 하실 수 있다. 네, 혐오하셔도 돼요. 그건 각자의 가치관이고 제가 동성애를 이해해 달라고 좋아해 달라고 강요하는 게 아니에요. 저도 저 좋아해 달라고 구걸하고 저를 알아 달라고 하는 게 아니에요. 이렇게까지 많은 관심을 받게 될 줄 몰랐고 그저 남들과 똑같이 연애하고 사랑하는 걸 숨기고 싶지 않았을 뿐이에요.

저는 제 사람들이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고 보호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저 어그로가 끌고 싶어서 글을 영상을 자극적으로 추측하시고 피셜글이 아닌 글을 계속 쓰시면 저도 제 사람들 지키기 위해서 법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그만하세요.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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