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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난 나의 길을 간다" 솜혜인, 양성애자 고백에 이어 심경글 게재

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2019년 08월 13일 화요일

▲ 자신을 양성애자라고 커밍아웃한 솜혜인. 출처ㅣ솜혜인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엠넷 '아이돌학교'으로 이름을 알린 솜혜인이 자신이 양성애자라고 커밍아웃한 가운데, 이와 관련 심경글을 게재했다.

솜혜인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hatever I'll go my own way(무엇이든 난 나의 길을 간다)"라고 글을 적었다. 그가 양성애자라고 커밍아웃한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은바. 그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자, 이를 염두에 두고 쓴 글로 보인다.

그러면서 눈길을 끄는 것은 해당 글귀와 함께 덧붙인 무지개 이모티콘.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것으로 무지개가 있기 때문. 

앞서 솜혜인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예쁜 그녀"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솜혜인은 그의 여자친구와 얼굴을 맞대고, 손을 잡고 있다. 이에 솜혜인이 동성연애를 한다는 의혹이 일었고, 그는 12일 "커밍아웃 맞다. 동성연애하고 있다"고 답했다.

▲ 자신을 양성애자라고 커밍아웃한 솜혜인. 출처ㅣ솜혜인 SNS

이어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저는 양성애자다. 그리고 현재 여자친구가 있다"라고 게재하면서, "제 여자친구는 머리가 쇼트커트고 그저 제 여자친구의 스타일이다. 제 여자친구한테 남자냐고 여자냐고 물어보는 건 애인 입장에선 좀 속상하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 누리꾼이 "네 부모는 아시니?"라고 보낸 악플에 "부모님도 알고 계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괜찮다. 아무렇지 않다. 걱정, 응원 다 너무 고맙다"라고 했다. 

▲ 자신을 양성애자라고 커밍아웃한 솜혜인이 악플러들에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출처ㅣ솜혜인 SNS

그러면서 솜혜인은 "계속해서 추측성 기사와 글, 영상 올리면 법적으로 처분하겠다. 내가 사랑해서 당당하게 잘못이 아니니까 커밍아웃 한 것이지만 사람들한테 눈에 띄고자 커밍아웃을 한 게 아니다. 어느 누가 커밍아웃을 그렇게 가벼운 생각으로 하나"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또한 "사람들은 생각들이 다르고 동성애를 혐오하실 수 있다. 네, 혐오하셔도 된다. 그건 각자의 가치관이고 제가 동성애를 이해해 달라고 좋아해 달라고 강요하는 게 아니다. 저도 저 좋아해 달라고 구걸하고 저를 알아 달라고 하는 게 아니다. 이렇게까지 많은 관심을 받게 될 줄 몰랐고 그저 남들과 똑같이 연애하고 사랑하는 걸 숨기고 싶지 않았을 뿐"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저는 제 사람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고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저 '어그로'가 끌고 싶어서 글을 영상을 자극적으로 추측하시고 '피셜글'이 아닌 글을 계속 쓰시면 저도 제 사람들 지키기 위해서 법적으로 대응하겠다. 그만해라"라고 악플러들에게 경고했다.  

▲ 자신을 양성애자라고 커밍아웃한 솜혜인. 제공l엠넷

지난 2017년 '아이돌학교'에 솜혜인이란 이름으로 출연해 1회 방송 이후 하차한 솜혜인은 지난 5월에는 '솜해인'이란 활동명으로 첫 번째 싱글 '미니 라디오'를 발표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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