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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FIT은 다르다…"입상만 하면 '기회'가 많은 대회"

박대현 기자 pdh@spotvnews.co.kr 2019년 08월 13일 화요일

▲ 오은택 프로는 "SPOFIT은 많은 매력을 지닌 피트니스 대회"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스포티비가 올해 처음 개최하는 신개념 피트니스 대회 'SPOFIT(스포핏)' 개막이 12일 앞으로 다가왔다.

SPOFIT은 오는 25일 코오롱스포렉스 서초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오전에는 국제보디빌딩연맹(IFBB) 프로 리그 승인을 받은 SPOFIT 리저널 대회, 오후에는 스포티비에서 주관하는 SPOFIT 그랑프리 대회가 진행된다.

IFBB 피지크 프로로 활약 중인 오은택은 SPOFIT 탄생을 반겼다. "선수가 열심히 만든 자기 몸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서 흐뭇하다"고 밝혔다.

오 프로가 생각하는 피트니스 대회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공정성'이었다. 인맥이나 외모 등 몸밖 요소로 순위가 결정되면 대회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선수는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 정도 몸을 만들어 준비한다. 운동을 평소에 꾸준히 하는 사람도 그 정도 시간이 걸린다. 이렇게 오랜 시간 투자해 몸을 만든 만큼 공정하게 평가받고 싶은 마음이 크다. 대회마다 기준이 있고 심사위원마다 보는 눈이 다르겠지만 그래도 (평가할 때) 인맥이나 지연, 학연이 개입되면 안될 것이다. 왜곡되지 않은 공정한 평가가 가장 중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두번째 키워드로는 메리트를 꼽았다. SPOFIT이 입상하면 '기회'가 많이 주어지는 대회로 성장했으면 바랐다.

오 프로는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 입상했다면 혜택이 있어야 한다. 피트니스 분야에서 여러 활동을 꾸려나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 메리트가 많다면 자연스레 선수 사이에서 'SPOFIT은 꼭 출전하고 싶은 대회'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을까. 선수가 찾아가는 이벤트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초대 대회 개막을 앞둔 SPOFIT은 매력이 많은 대회라고 했다. 앞서 언급한 공정성과 메리트가 높고 무엇보다 IFBB 프로에서 운영하는 대회라 믿음이 간다고 설명했다.

"SPOFIT은 IFBB 프로에서 운영하는 리저널 대회가 (함께) 열린다. 이 대회를 통해 IFBB PRO 퀄리파이어 대회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더불어 상금액이 낮지 않고 (대회 끝난 뒤에도 입상자는) 스포테이너로 성장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 또 위에서 언급한 피트니스 대회가 갖춰야 할 요소(공정성과 메리트)를 기본적으로 갖춘 대회라서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조언도 잊지 않았다. SPOFIT이 조금 더 큰 대회로 성장하기 위해 갖춰야 할 점을 언급했다.

"SPOFIT은 IFBB 프로 리저널 대회를 베이스로 한다. 선수에게야 IFBB 프로가 유명하지만 (일반 팬들은) 잘 모를 수 있다. 그래서 피트니스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이 단체가 얼마나 공신력을 갖춘 곳인지, 유명한 단체인지 홍보가 중요할 것 같다. 스포티비는 콘텐츠 제작 노하우가 풍부하고 좋은 인프라를 구축한 방송사다. 자산을 십분 활용한 마케팅으로 널리 알리는 데 성공한다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피트니스 선수로서 개인 목표도 밝혔다.

오 프로는 "지난 4년간 아마추어로 아시아 그랑프리에 출전해왔다. 지난해 9월 꿈에 그리던 IFBB 프로가 됐다. 올해 역시 IFBB 프로로 아시아 그랑프리에 나설 것이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는 세계적인 랭커들이다. 대회 개막 일주일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피트니스 대회인 미스터 올림피아에 출전했던 선수가 그대로 한국에 입국해 대회를 치른다. 매우 수준 높은 이벤트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이어 "그런 선수들 사이에서 내 몸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입상이 목표가 아니다. 그저 세계적인 선수 사이에서 내 몸이 뒤떨어지지 않는단 걸 보여주는 게 가장 큰 목표다. 지난해보다 업그레이드된 몸을 반드시 만들겠다. 피트니스 선수로서 해마다 발전하는 오은택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심사위원진이 화려하다. 톱스타 운동 스승으로 유명한 양치승이 SPOFIT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최근 '머슬퀸'으로 떠오른 배우 최은주와 한국 대표 중량급 보디빌더 박승종, 비키니 강자 이윤지 등이 심사석에 앉는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선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 대회 출전을 위해 40일, 400일을 체육관에서 사는 선수를 위해 심사 공정성을 철저히 지키겠다. SPOFIT만큼은 정말 깨끗한 대회라는 걸 (업계에서) 공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혜택을 눈여겨 봐야 한다. 리저널 대회 모든 참가자는 오는 9월 아시아 그랑프리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그랑프리 대회는 선물 목록이 더 다양하다. 종목별 우승자에게 상금 200만 원이 주어지고 우수 참가자에겐 스포티비 출연 기회를 받거나 스포티비 매니지먼트와 계약 체결 기회를 얻는다.

SPOFIT은 스포티비의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생중계된다. 참가자 퍼포먼스를 '눈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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