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아이돌다방' 제작발표회 진행을 맡은 서유리가 결혼을 하루 앞두고 "내일 공식적으로 유부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힐링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다방' 제작발표회가 13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가운데, 진행을 맡은 서유리는 "14일은 제가 결혼하는 날이기도 한데, 공교롭게 내일 첫 방송하는 프로그램 진행을 맡게 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서유리는 행사에 앞서 "내일이면 공식적으로 유부녀가 되는데, 오늘은 유부녀 되기 전 마지막 행사다. 가급적 사진을 예쁘게 찍어주시길 바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결혼을 앞두고 기사가 많이 뜨는데 단 한 번도 신랑이 '훈남'이다 라는 제목을 본 적이 없다. 오늘 '훈남 남편과 결혼해'라는 제목을 꼭 부탁드린다. 저희 신랑 소원이다. 되게 신경을 쓴다"고 밝혀 폭소를 안겼다.

'아이돌다방'은 아이돌 조상인 신화 앤디와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유선호가 아이돌다방을 운영하는 바리스타로 변신한 모습을 담는다. 20년 연차를 뛰어넘은 호흡과 두 사람이 현직 아이돌들의 고민과 다양한 사연에 공감하는 모습을 통해 힐링을 전할 예정이다.

'아이돌다방'은 라이프타임과 KT 올레 tv 모바일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14일 저녁 6시부터 올레tv 모바일에서 매주 수, 일요일에 선공개되며, 라이프타임에서는 18일 밤 11시 40분부터 매주 일요일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