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VAV. 출처ㅣVAV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VAV가 유해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의 인증 손 동작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무대 순서를 표현한 것"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VAV 소속사 측은 13일 "최근 공식 SNS 계정에 올라온 사진과 관련하여 온라인 상에 당사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루머 생산 및 허위 사실 유포 등이 확인됐다"며 "사진 속 손 모양은 음악방송 무대 순서를 표현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SNS에서도 아티스트가 독톡한 손모양으로 숫자를 표현하는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사실여부를 확인 하지 않고 추측성 보도를 한 매체에도 강한 유감을 표하는 바"라며 "전혀 그런 의도의 손모양이 아닌 점을 분명하게 말씀 드린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앞서 VAV가 음악방송 무대 순서를 표현한 손 모양을 두고 일각에서는 일베 회원임을 인증하는 손 모양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 그룹 VAV. 출처ㅣVAV 인스타그램

그러나 확인 결과 VAV 멤버들은 이전부터 음악방송 무대를 앞두고 인증사진을 촬영할 때 꾸준히 독특한 손 모양으로 무대 순서를 팬들에게 알려왔던 것으로 보인다.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무대순서는_사진속에'를 검색해보면 VAV 멤버들이 손 모양으로 무대 순서를 표시한 이력이 모두 담겨 있어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해당 손 모양은 자세히 살펴보면 일베의 인증 손 모양과도 다른 모양이기에 이같은 오해에 VAV 측이 강하게 반박한 것이다.

한편 남미 등 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VAV는 최근 '기브 미 모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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