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면허 음주 운전으로 KBO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쉐인 스펜서 감독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쉐인 스펜서 키움 퓨처스 감독이 중징계를 받았다. 조사 과정에서 무면허 상태임도 드러났다.

KBO(총재 정운찬)는 13일(화) 오후 3시 30분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키움히어로즈 쉐인 스펜서 퓨처스 감독에 대해 심의했다.

상벌위원회는 지난 8월 4일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스펜서 감독에게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의거해 70경기 출장 정지 및 제재금 500만원, 봉사활동 80시간을 부과했다.

스펜서 감독은 음주 운전에 의한 단순 적발이었으나, 조사 과정 중 국제면허 유효기간이 만료된 무면허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돼 가중 처벌했다. 

스펜서 감독은 음주 운전 적발 후 자진 사퇴했으며, 키움 퓨처스팀은 현재 오규택 코치가 이끌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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