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르도로 이적한 코시엘니. 알고 보니 보험이 있었던 것이었다. ⓒ보르도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로랑 코시엘니(33, 보르도)가 '태업'까지 하며 아스널을 떠나 보르도로 이적한 이유가 어느 정도 공개됐다. 

아스널 주장이었던 센터백 코시엘니가 돌연 태업을 했다. 아스널의 미국 프리시즌 투어 비행기에 오르지 않았고, 이적을 하겠다고 구단을 압박했다. 

구단 역시 코시엘니의 행동에 대해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지만, 결국 그의 조국 프랑스로 이적을 허락했다. 

'겟 프랑스 풋볼 뉴스'는 13일(현지 시간) "오는 9월 34살이 되는 코시엘니는 보르도로부터 5년 계약을 제시받았다. 반면 코시엘니 영입을 위해 경쟁하던 렌은 2+1 계약을 제안했다"고 했다. 

코시엘니는 자신이 먼저 은퇴를 선언하지 않는 이상 만 39세까지 빅리그에서 뛸 수 있도록 보장받은 셈이다.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활약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 팀 공격수 황의조 역시 최근 보르도로 합류했다. 하지만 앙제 SCO와 프랑스 리그앙 리그 개막전에서 1-3으로 졌다. 수비와 미드필더 조직 문제가 심각했다. 

이날 코시엘니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빅리그 베테랑 수비수 코시엘니의 역량이 빨리 나와야 한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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