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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아가야죠" 김태형 감독, 남은 35G 승부수는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2019년 08월 13일 화요일
▲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쫓아가야죠."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13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순위 경쟁을 이야기했다. 두산은 올 시즌 35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64승45패로 3위에 올라 있다. 2위 키움 히어로즈와는 1경기차고, 선두 SK 와이번스와는 8경기차로 벌어져 있다. 

최소 2위는 하겠다는 계산이지만, 키움과 계속해서 빡빡한 싸움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김 감독은 "3경기차 안쪽에서 왔다 갔다 할 것 같다. 지금 상황으로는 끝까지 가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지금 페이스는 괜찮다고 진단했다. 김 감독은 "후랭코프가 돌아오면서 선발 5명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다. 타선은 전반기와 비교해 후반기에는 조금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반등해줘야 할 선수로는 세스 후랭코프와 이용찬, 그리고 4번타자 김재환을 꼽았다. 후랭코프와 이용찬은 지난해 각각 18승과 15승을 책임졌는데, 올해는 5승과 3승에 그치고 있다. 김재환은 장타가 급감했다. 지난해 44홈런을 쳤는데 올해는 14홈런에 머물렀다. 

김 감독은 "후랭코프와 이용찬이 지난해와 같은 페이스면 아마 더 위에 있었을 것이다. 후랭코프는 경기 감각이 좋아지면 괜찮을 것이다. 안 좋을 때는 교체 분위기를 알고 심적으로 쫓겼을 것이다. 지금은 편하게 자기 페이스를 찾았으면 한다. 그래야 위를 볼 수 있다. (이)용찬이도 최근 2경기는 괜찮았는데 초반에 점수가 안 났다. 한 번 승리를 해야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환과 관련해서는 "본인이 가장 답답할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1루수 오재일과 외야수 정수빈이 최근 타격감이 올라온 게 고무적이라고 했다. 김 감독은 "(오)재일이가 지금 괜찮고, (정)수빈이가 2번 타순에서 해주니까 (최)주환이도 6번까지 내릴 수 있어서 타순 짜임새가 좋아졌다. 지금 같으면 수빈이가 1번으로 들어가도 괜찮고 (박)건우는 조금 더 중심 타선에 와도 좋지만, 지금 박건우 1번-정수빈 2번 조합이 좋아서 더 밀고 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더 높은 곳을 보고 마지막까지 싸워야 한다"며 끝까지 한 계단 더 올라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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