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가 2년 만에 PSG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전망이다 ⓒ스카이스포츠 캡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네이마르가 이번 여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갈 예정이다. 복귀를 놓고 구단 관계자들이 협상을 하고 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관계자들이 네이마르 재영입을 위해 프랑스에 갔다. 소식통에 따르면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가 근접했다. 파리 생제르맹 관계자와 만나 이야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올여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복귀를 추진했다. 파리 생제르맹에 이적을 요청했고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제안을 받았다. 프랑스 라디오 방송 ‘RMC’ 등 굵직한 매체들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오직 바르셀로나 복귀만 선호한다.

바르셀로나도 네이마르 복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관계자들이 프랑스로 떠나 영입 조건을 논의한다. 협상 테이블에서 필리페 쿠치뉴와 현금을 제안할 가능성이 높다. 잠깐 쿠치뉴가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됐지만, 뮌헨은 이반 페리시치를 임대 영입했다.

파리 생제르맹 팬들도 네이마르와 작별을 직감했다. 불화설과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던 만큼, 분위기는 냉랭하다. 파리 생제르맹 팬들은 홈구장에 “네이마르 꺼져”, “구단 역사상 가장 역겨운 선수”라며 날을 세웠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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