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가 포그바에게 재계약을 제안할까?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에게 장기 재계약을 제안할 가능성이 있다. 최대한 맨유에 묶으려는 계획이다. 

영국 유력지 ‘텔레그래프’는 14일(한국시간) “아직 확신할 수 없지만, 맨유가 포그바에게 장기 재계약을 제안할 가능성이 크다. 포그바는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 제안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있었다”고 밝혔다.

포그바는 맨유 핵심 미드필더다. 창의적인 패스와 발재간으로 맨유 중원에 큰 힘이 된다. 첼시와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도 날카로운 패스와 드리블로 맨유 4-0 완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이적설이 끊이질 않는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포그바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 시장이 닫혀도 제안은 계속됐다. 맨유는 포그바를 핵심 선수로 분류했고 어떤 팀에도 보낼 생각이 없다.

본격적인 재계약 협상은 알 수 없지만, ‘텔레그래프’는 맨유가 장기 재계약을 제안할 거라고 분석했다. 계약 기간이 2년 남아도 안심할 수 없어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제안을 거절한 1년 뒤에 떠난 사례도 있다. 포그바와 재계약으로 몸값을 불려 이적을 차단하고, 보내더라도 높은 몸값을 받으려는 생각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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